의 4-6장에서는 인간과 기계가 함께 공존해야 하는 미래시대에 떠오를 이슈들에 대해 다룬다. 특히 5장에서는 '과학기술로 인간의 도덕성도 향상시킬 수 있는가?'라는 놀라운 질문을 던지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과연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과 로봇을 도덕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 고찰한다. 4. 노동의 의미와 가치 인간의 생존에 있어 노동은 필수적인 일이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노동자들이 하던 일을 기계와 로봇이 대신하는 것이 현실이 된 지금, 인간의 노동과 여가의 관계에 대해 한 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누군가는 기술이 더욱 발달할 미래에는 인간이 일하지 않아도 되는 때가 올 것이라 주장한다.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할 수 있다면, 우리는 기계가 노동하도록 하고, 그 시간에 자..
는 포스트휴먼 시대가 던지는 수많은 질문들 중 가장 핵심적인 9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한다. 불확실하지만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시대가 될 것임은 분명한 다가오는 미래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 책은 2020년 인문브릿지연구소에 의해 발행되었으며, 이 글은 책의 1~3장의 내용을 읽은 감상이다. 인간은 기계보다 특별할까?1. 죽음의 한계에 도전하는 인간이 시대 과학기술이 발달했다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유전공학, 나노공학, 로봇공학 등이 발전하면서 다가올 미래는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세상이 되리라 추측하게 된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미래에는 인간에게서 죽음을 제거한다면 인간이 불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큰 기대를 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인간의 삶에서 죽음을 떼어놓는..
의 9장에서는 부끄러운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길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수치심을 불러일으켰던 힘들었던 기억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법을 배운다면, 마음속의 빈 구멍들이 하나씩 채워질 수 있다. 내가 나 자신과 애정 어린 관계를 맺게 된다면, 예전이었다면 쉽게 흔들릴 상황에서도 좀 더 편안해질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여전히 부끄러움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나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여유로움이 생겨난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9장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나는 잘못이 없다수치심에 짓눌린 상태에서는 모든 것이 다 잘못된 것만 같고, 특히 나만 잘못했다는 착각을 할 수도 있다. 겉으로는 100% 훌륭하고 완벽해 보이는 사람들도 안을 들여다보면 외롭고 무력하고..
의 8장에서는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수치심은 가족 관계 내에서 전해질 수 있다. 나의 부모나 조부모도 내가 수치심을 느끼는 일에 똑같이 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구멍 난 자기감을 채우기 위해서 좋은 롤모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해내지 못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곁에 두고 지켜보는 것은 무척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내 생각 속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얼마나 많이 차지하고 있는가를 종이에 적고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8장 주변에 둘 사람 선별하는 법 가족으로부터 받은 수치심일 때가족 간의 상호작용은 여러 세대에 걸쳐 지속될 수 있으며, 수치심 또한 마찬가지이다. 만약 당신의 부모 중 한 명이 어린 시절 불안함이나 수치심을 느끼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