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을 읽는 시간」의 저자 클라우스 페터 지몬은 유럽의 과학·학술 전문지인 의 책임 편집자이다. 그는 감정에 대한 여러 질문들을 던지며 감정이 내린 결정이 우리의 행동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야기한다. 또한, 감정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합리적이며, 감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면 보다 주체적으로 감정을 대할 수 있고 더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감정을 읽는 시간Chapter 1. 감정: 느낀다는 것에 관하여감정이 태어나는 곳왜 인간은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진화생물학자들에 따르면, 그것이 인류에게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이다. 감정은 인간을 움직이는 가장 커다란 힘이자 이유이다. 호기심, 공포심, 번식을 위한 사랑, 시기심 등도 이에 포함된다. 감정은 우..
「인간은 기계보다 특별할까?」의 7-9장에서는 미디어와 인간에 대해 말한다. 7장에서는 현대 사람들에게 주요한 소통창구가 된 소셜 미디어가 인간관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8장에서는 빅 데이터를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그리고 9장에서는 현실 세계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가상현실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본다. 7. 기계, 인간의 새로운 동반자 기술이 발달하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다. 얼굴을 보지 않고도 이야기할 수 있고, 장소의 제약도 받지 않고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통로들이 생겼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의 삶은 크게 달라졌고, 민족, 언어, 그리고 국경을 초월해 친구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나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고, 얼굴을 몰라도..
의 4-6장에서는 인간과 기계가 함께 공존해야 하는 미래시대에 떠오를 이슈들에 대해 다룬다. 특히 5장에서는 '과학기술로 인간의 도덕성도 향상시킬 수 있는가?'라는 놀라운 질문을 던지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과연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과 로봇을 도덕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 고찰한다. 4. 노동의 의미와 가치 인간의 생존에 있어 노동은 필수적인 일이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노동자들이 하던 일을 기계와 로봇이 대신하는 것이 현실이 된 지금, 인간의 노동과 여가의 관계에 대해 한 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누군가는 기술이 더욱 발달할 미래에는 인간이 일하지 않아도 되는 때가 올 것이라 주장한다.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할 수 있다면, 우리는 기계가 노동하도록 하고, 그 시간에 자..

는 포스트휴먼 시대가 던지는 수많은 질문들 중 가장 핵심적인 9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한다. 불확실하지만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시대가 될 것임은 분명한 다가오는 미래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 책은 2020년 인문브릿지연구소에 의해 발행되었으며, 이 글은 책의 1~3장의 내용을 읽은 감상이다. 인간은 기계보다 특별할까?1. 죽음의 한계에 도전하는 인간이 시대 과학기술이 발달했다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유전공학, 나노공학, 로봇공학 등이 발전하면서 다가올 미래는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세상이 되리라 추측하게 된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미래에는 인간에게서 죽음을 제거한다면 인간이 불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큰 기대를 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인간의 삶에서 죽음을 떼어놓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