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열 가지 해답 5. 어떻게 일과 사랑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가?

 

에드가 케이시의 <삶의 열 가지 해답> 중 다섯 번째 질문과 그 해답을 알아본다.

 

5. 어떻게 일과 사랑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가?

사랑은 조건 없이 주는 것이다

케이시는 단 한 마디로 사랑의 법칙을 정의했다. "만일 사랑을 받고 싶다면 먼저 사랑을 주십시오. 자신의 생명이 소중하다면 먼저 남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신의 사랑과 같은 진정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보상에 대한 기대 없이 주어야 한다. 사랑을 베푸는데 보상에 대한 기대가 수반되면, 타인을 위한 일을 하면서 어떤 단서를 붙인다면, 그것은 이미 더 이상 주는 것이 아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더 이상 신성한 사랑을 구현하지 못한다. 대가를 구하는 마음으로 하는 일은 우리를 신의 사랑으로부터 분리시키고, 그 최종결과는 최대한으로 일하고 사랑하는 우리의 능력을 스스로 제한하게 된다. 

 

비록 우리의 사랑이 응답받지 못한다 해도 계속 사랑을 주어야 한다. 보상에 대한 기대 없이 주는 것이 바로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며, 완벽한 순수함과 진실성이 이 사랑의 가장 본질적인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충고는 대단히 이상주의적이고, 이러한 순수하고 신성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하려고 노력해 볼 수는 있다. 우리가 신성한 사랑의 패턴에 부합된 행동을 하려고 노력할수록 내부에 있는 신성한 사랑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우리가 가능한 한 자주 신성한 사랑의 개념에 몰두한다면 사랑하는데 있어서 최상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된다. 

 

사랑과 봉사는 기쁨과 행복의 원천이다

케이시는 사랑과 봉사의 경험을 말하면서 반복해서 기쁨(joy)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기쁨은 타인에 대해 봉사할 때 저절로 얻는 결과이며, 자동적인 보상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이것은 우리를 이끌어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유머 역시 삶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가져오고, 치유력을 지니고 있다. 웃음이 치료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병을 고칠 수도 있다. 

 

일터에서 사랑의 역할

직장에서 일하는 것과 사랑이 무슨 관련이 있다는 것인가?

사람들은 영적인 삶과 정신적인 삶을 분리해서 생각하지만 그것들은 하나이다. 영적인 것과 경제적인 것 사이에 진정한 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타인과 최상의 관계를 맺어주는 사랑의 원리는 우리가 하는 일에도 적용된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

현재의 상황에서 즉시 시작해야 한다.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막연히 생각하고 시간을 낭비한다. "만일 나에게 이런저런 조건만 갖춰지면, 꼭 한 번 해볼 텐데." 만약을 말하는 것으로는 기회를 잡을 수 없다.

 

새해에는 더 나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 묻는 사람에게 케이시는 이렇게 답했다. "기회라는 것은 자기 자신의 발전에 달려 있습니다. 나날이 제공되는 그런 기회를 이용해서 내부로부터 솟아올라야 합니다. 자주 말하듯이 수중의 것을 이용하다 보면 더 큰 기회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을 이용하라.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일단 시도하라!"이다. 자발적으로 목표 달성에 도전하게 되면, 우리는 이 목표를 향해 집중적 노력으로 달리게 된다. 비록 필요한 모든 것을 알지 못하더라도,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다 보면, 다음 단계는 저절로 눈앞에 나타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