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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케이시의 <삶의 열 가지 해답> 네 번째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다룬다.

 

4. 어떻게 최상의 건강과 최고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가?

피마자유 마사지

케이시의 독특한 치료법들 중 가장 널리 권장하는 치료법 중 하나가 바로 피마자유 마사지이다. 피마자유(Castor Oil)는 예로부터 하제 즉 변비약으로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우리에게 친숙하다. 피마자(Palma Christi)라는 식물에서 추출되는데, 이 Palma Christi라는 식물명은 '그리스도의 손바닥'이라는 의미이다. 피마자유 마사지법은 대체로 복부에 마사지하지만, 경우에 따라 상처나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다른 곳을 마사지할 때도 있다. 

사용법은 두껍게 서너 겹을 겹친 모직물을 따뜻하게 덥힌 피마자유에 담가 충분히 흡수시킨 다음 그것을 환부에 덮고 다시 찜질 팩을 위에 덮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 오일의 효과가 피부를 통해 치료가 필요한 내장기관에 흡수되어 작용하는 것이다. 전기로 작동하는 찜질팩을 사용한다면 잠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사지를 마친 다음 중탄산 소다(탄산수소나트륨)로 피부를 씻어낸다. 

건강 지키기

케이시는 건강과 관련된 거의 모든 피지컬 리딩에서 식이요법을 언급했다. "생각하는 것과 먹는 것이 결합되어 우리가 정신적·육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될지 결정합니다."

천천히 먹어야 한다는 식습관부터,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극도로 피곤하거나 화가 났을 때는 음식을 먹지 말라고 권한다. 그는 1910년대에 이미 펠라그라병의 원인을 알고 있었다. 돼지고기와 옥수수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이 질병을 불러일으킨다. 이 질병 치료의 핵심은 비타민 B의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라는 것이 후대에 밝혀졌다. 또한, 그는 비타민 C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당시에는 전혀 주목받지 않고 있던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심장, 간, 그리고 폐에 나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소화작용과 생리적 배설기능도 저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약으로 먹는 보조 비타민은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으니, 비타민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눈여겨볼 것은, 곡물류를 감귤류 과일들과 함께 먹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한 점이다. 곡류와 감귤류를 함께 먹으면, 위장의 산도가 해로운 상태로 변하게 된다. 감귤류 과일만 먹으면 그것이 배설 촉진제의 역할을 하지만, 곡류와 함께 섭취하면 감귤류 과일은 위장의 소화력을 돕기보다 위장의 부담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커피나 차에 크림이나 우유를 첨가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커피나 차에 크림이나 우유를 첨가할 경우 소화가 힘들다고 한다. 

 

채소에 관해서는, 땅 위에서 자란 것과 땅 밑에서 자란 것을 섞어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특히 감자껍질이 건강에 도움이 되니, 심지어 그것을 가지고 찜질할 것을 제안했다. 

 

최상의 운동은 매일 30분씩 걷기

몸의 특정 부위에만 지나치게 중점을 두지 말라고 경고한다. 신체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전신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은 반드시 매일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케이시는 집 고양이가 잠에서 깨어날 때 하는 기지개와 하품을 운동의 이상적 모델로 매우 중시한다. 고양이처럼 천천히 근육의 잠을 깨우는 방법을 따라 하는 것 이외에 더 좋은 방법은 없다. 그리고, 몇 분 간은 똑바로 서서한 운동도 해야 한다. 케이시가 추천하는 또 다른 운동법은 목 돌리기이다. 명상하기 전 준비운동으로 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운동법은 똑바로 앉은 상태에서 해야 하며, 천천히 부드럽게 한다. 처음에는 머리를 가슴 쪽으로 부드럽게 세 번 숙인다. 그다음 적당한 힘으로 세 번 머리를 뒤로 젖힌다. 다음에는 머리를 오른쪽으로 젖히는데 이때 귀가 거의 어깨에 닿도록 해야 한다. 이것 역시 세 번을 한 다음,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왼쪽으로 머리를 젖힌다. 이 간단한 운동을 하루에 서너 차례 반복한다. 그는 밤에는 엎드린 자세로 하는 운동을 추천했다. 

케이시에 따르면, 그 무엇보다 최상의 운동은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탁 트인 곳에서 걷는 것이다. 신체 전반의 건강을 위해서는 전체적인 자극이 중요하다. 

건강은 완벽한 균형 상태

신체의 모든 부분은 전반적 건강을 위해 상호 의존적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어느 부분도 신체의 나머지 부분과 무관하게 기능할 수는 없다. 항생제를 맞거나 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건강은 완벽한 균형의 상태이고, 치유는 그런 균형의 상태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다. 식이요법을 하고, 운동을 하고, 약을 먹고, 수술을 하는 것조차 신을 깨닫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들은 자연 치유력을 가진 몸 안의 힘을 자각하도록 이끌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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