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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삶에서 알고 싶어 하거나 답을 얻기를 원하는 <삶의 열 가지 해답>의 두 번째 질문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2. 삶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카르마는 인과응보가 아니다

에드거 케이시는 카르마는 벌이 아니며 각 개인이 과거생에서 했던 실수를 긍정적인 방법으로 보상하는 기회라고 했다. 그는 의뢰인들이 과거 생에서 무슨 잘못을 했거나 간에 현생에서 바르게 살면서 균형을 잡고 과거에 행했던 모든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시 태어난다고 하였다. 카르마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행했던 그대로 돌려받는다는 필연적인 의미의 인과응보는 아니다. 그것은 누구나 자신의 과거 행위를 인식하고 그로 인한 결과를 감내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카르마는 우리가 세상과 자신의 영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의무이다. 각 개인은 과거생을 통해서 발전시켜 온 기술과 성향들을 통해 3차원 삶에서 다른 사람들과 세상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욕구를 지니고 있다. 만약 물질적으로 성공했어도 한 개인의 내면에 자리한 영적인 존재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혹은 그런 일을 위해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 존재는 자신이 인생에서 실패했다는 느낌을 가질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최상의 봉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봉사, 그리고 타인에게 베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움은 인내와 관용을 실천하여 다른 사람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도록 하는 것이다. 케이시는 이상적인 봉사를 위해 위대한 사명을 가지거나 그것을 이루라고 하지 않는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라고 할 뿐이다. 우리가 자신의 마음이나 세상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영혼의 활동이 자기 발전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영혼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활동이 비이기적이어야 한다. 케이시는 우리에게 예수가 했던 말을 상기시킨다.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 하느님이 내 안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아버지는 너희가 보는 그 일을 하고 계십니다." 

 

이상의 실천을 통해 실체가 성장한다

세계에 널리 알려진 종교들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가르치는 근본 법칙 중 하나인 황금률이 바로 이상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우리의 삶을 안내해줄 나침반과도 같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정신적, 물질적 또는 일상적 활동은 우리 자신의 영적인 이상에 달려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대접함으로써 본래의 자기 자신이 된다. 개개인의 영적 성장은 자신의 이상에 따라 타인을 대하는 태도에 달려 있다. 인생의 목적을 깨닫는 것에 관한 케이시의 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개별 영혼이 물질적 경험 속으로 들어가는 목적은 다른 사람들에게 빛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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