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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치심에게>의 8장에서는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수치심은 가족 관계 내에서 전해질 수 있다. 나의 부모나 조부모도 내가 수치심을 느끼는 일에 똑같이 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구멍 난 자기감을 채우기 위해서 좋은 롤모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해내지 못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곁에 두고 지켜보는 것은 무척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내 생각 속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얼마나 많이 차지하고 있는가를 종이에 적고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8장 주변에 둘 사람 선별하는 법 

가족으로부터 받은 수치심일 때

가족 간의 상호작용은 여러 세대에 걸쳐 지속될 수 있으며, 수치심 또한 마찬가지이다. 만약 당신의 부모 중 한 명이 어린 시절 불안함이나 수치심을 느끼는 상황에서 아무도 공감해주지 않았고 평생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당신이 불안함이나 수치심을 느껴서 힘든 것을 보여주어도 부모는 당신에게 공감해주지 못한다. 이런 식으로 수치심은 대물림되고, 당신의 부모나 조부모는 아마도 당신이 수치심을 느끼는 일에 대해 똑같이 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한 용기를 얻기 위해서는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롤 모델 찾기

내가 조금 더 용기가 있었다면 할 수 있었을 일을 누군가 실제 행동으로 하는 것을 보는 것은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 만약 내가 다른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수치스럽게 느낀다면, 누군가가 다른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심리적으로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다른 사람이 가까이 다가올 수 있도록 마음을 열었을 때 얼마나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면, 내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다. 

내가 수치스럽게 여기는 일을 편안하게 해내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것은 내면의 성장과 자기 계발을 위한 기회를 준다. 내가 살아오면서 지지받아본 적 없는 부분을 드러내는 사람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마음속 구멍에 대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좋은 모델을 찾아내서 그런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실생활 속에서 그런 사람들을 찾아내는 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TV나 온라인을 통해서 그런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나의 생각 안에 어떤 사람들이 머물고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 내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들이 때때로 마음속에 등장해서 나를 지지하거나 비난할 수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나를 지나치게 비판한다면, 그 비판의 내용을 종이에 적어서 친구와 함께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라. 그러면 혹독하게 여겨졌던 그 내용이 가볍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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