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자존감과 자기감을 가지려면 다른 누군가의 표정과 반응을 통해 미러링을 받아야 한다. 특히 어린 시절 양육자에게 나의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을 때 무시당하거나 왜곡된 반응이 있었던 경험을 자주 했다면 아이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거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만성적인 수치심이 내면에 형성되기 쉽다. 2장 나는 왜 사소한 일에 수치심을 느낄까자존감과 자기감자존감(self-esteem)은 자신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자기 스스로의 평가를 말한다. 자기감(sense of self)은 자기가 스스로를 어떻게 느끼는지를 뜻한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본능적으로 우리와 눈을 맞출 다른 사람을 찾는다. 다른 사람의 반응을 미러링하면서 나 자신을 발견한다. 특히 그들..

는 덴마크의 교수, 심리치료사이자 연설가로 활동 중인 일자 샌드(Ilse Sand)가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알게 된 수치심이라는 감정의 원인과 그것을 알아차리고 극복하는 방법들에 대한 책이다. 수치심은 아주 개인적인 감정이기에 자기 마음속에 담아두고 숨기기 쉽다. 수치심은 우리를 불안하게 하지만, 사회생활에서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내 안의 수치심을 인지하고 마주 볼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그렇게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1장 수치심, 나만 아는 내 마음 속 가장 깊은 상처수치심(Shame)은 스스로 부끄럽고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 또는 자신이 아무 가치가 없고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 때 생기는 감정이다. 수치심은 누군가 또는 무엇인가를 보이지 않게 한다는 뜻에..
의 10장에서는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인류가 직면한 위기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멸망을 초래한 과거 인류 문명의 운명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는 깨달은 이들이 나서서 위기를 말하고 집단을 이루어 전 세계적인 의식성장을 위한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한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건국이념을 가진 민족으로써 우리는 현재 지구의 상황에 위기의식을 가지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제10장 시대적 사명지구는 신음하고 있다현 인류는 지금까지 역사상 다른 시대에 비해 특별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특히 20세기 후반 이후 계속되고 있는 기술혁명은 머지않은 장래에 이 세상을 낙원으로 만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곤 한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가 특별하다는 징조가 ..
의 9장에서는 새로운 이상세계가 올 것이라 말하는 동·서양의 예언가들에 대해 주로 언급한다. 제9장 예언후천개벽을 말한 수많은 예언가들우리나라에 나타났던 몇몇 예언가들이 말한 내용 중 공통점은 공교롭게도 후천개벽(後天開闢)에 관한 것이다. 후천개벽이란 하늘과 땅이 새롭게 열린다는 말인데, 이를 예언한 대표적인 인물로는 격암 남사고, 일부 김항, 그리고 증산 강일순이 있다. 격암 남사고는 조선 명종 때의 철인(哲人)으로 동양을 대표하는 위대한 예언가로 알려져 있다. 그가 남긴 격암유록(格菴遺錄)에는 임진왜란, 병자호란, 조선조의 운세, 일제 침략과 해방, 국토분단과 6·25, 5·16 군사 쿠데타 등이 예언되어 있다고 한다. 격암유록은 다가올 엄청난 시련과 구원의 길, 그리고 인류 구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