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궁극원자 아누」의 4장 궁극원자 아누를 정리한다. 4. 궁극원자 아누 초끈과 스파릴래 초끈 이론의 등장은 입자에 대한 개념을 극적으로 바꾸었다. 이전까지는 모든 기본 소립자들을 부피와 크기가 없는 점입자로 취급했다. 그러나 초끈 이론은 모든 소립자를 1차원적인 끈의 진동으로 설명한다. 소립자들을 어떻게 해서든 확대해서 볼 수 있다면, 실제로는 진동하는 작은 끈을 보게 될 거란 이야기이다. 예를 들어, 바이올린의 현이 진동수에 따라서 온갖 종류의 화음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물질들도 결국 이와 같이 진동하는 끈이 만들어내는 화음과 같다는 것이다. 아누의 그림을 보면 세 개의 굵은 나선과 일곱 개의 미세한 나선이 아누 표면을 둥글게 감고 있다. 두꺼운 세 나선은 삼중나선을 형성하면서 나란히 회전을 하며..
현대물리학과 신비학의 연구를 다룬 책 「물질의 궁극원자 아누」의 제3장을 정리해 본다. 3. 아누와 초원자 쿼크의 발견 양성자와 중성자가 원자의 기본 입자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은 이들 핵자들이 복합입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달리 말하면, 원자가 내부구조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듯이 양성자와 중성자 또한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그 내부구조에 해당하는 소립자가 쿼크다. 쿼크라는 이름은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피네간의 경야」에서 따온 것으로, "머스터 마크에게 세 개의 쿼크를!"이라는 소설의 한 구절처럼 양성자와 중성자는 세 개의 쿼크로 구성되어 있다. 즉, 양성자는 업 쿼크 두 개와 다운 쿼크 한 개, 중성자는 업 쿼크 한 개와 다운 쿼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오컬트화학 「오컬트화학」은..
현대과학과 신비학을 연구해 오신 문성호 님의 「물질의 궁극원자 아누」 중 제2장을 간략하게 요약한다. 2. 변성의 전주곡 원자의 붕괴 1895년 뢴트겐이라는 독일의 한 교수가 실험을 하던 중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다. 그는 음극관(크룩스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 중이었다. 아직 현상하지 않은 인화지를 검은 종이에 싸서 음극관 옆에 놓아두었는데 나중에 보니 인화지가 감광이 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이상하게 생각한 뢴트겐은 여러 가지로 실험을 하다가, 우연히 옆 탁자 위에 있던 백금시안화바륨을 바른 종이가 형광을 발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렇게 해서 발견된 방사능은 미지의 방사선이라는 의미에서 'X선'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이듬해인 1896년에는 헨리 베끄렐이 우라늄 염류를 가지고 X선의 정체를 밝히려..
원자 속에 감추어진 비밀을 현대 과학의 영역에서 이해하기 위해 연구해 온 문성호 님의 책 의 흥미로운 내용들을 정리할 계획이다. 1. 연금술의 죽음 현자의 돌 연금술은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아랍, 중세유럽뿐 아니라 인도와 중국 등에서도 행해졌는데, 놀랍게도 그 시대적 지리적 차이를 넘어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연금술의 과정을 통해 모든 금속의 부모인 유황과 수은이 결합하여 이른바 현자의 돌(Philosopher's Stone)이라는 것이 만들어진다. 이 현자의 돌은 붉거나 흰 가루로, 기저금속을 금으로 변성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만병통치약, 영생의 불사약이기도 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연금술사들이 얻고자 했던 것은 금이 아니라 바로 이 현자의 돌이었다. 일반 화학상식에 따르면 유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