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12월 무렵,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을 읽고, 과연 감사합니다를 만 번 이상 말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직접 해보기로 했다. 만 번이라는 횟수는 "감사합니다"를 한 번 말할 때마다 염주를 돌려서 수를 세었다. 2018년 3월부터 12월까지의 경험을 간략하게 정리해 본다. 매일 "감사합니다"를 말하기 시작하자 내 안에 있던 어두운 기억들, 누구에게 말 못 할 것들, 마음 아프고 속상했던 장면들이 하나씩 계속 생각났다. "감사합니다"를 말하는 동안 그동안 서운했던 일들,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일들, 내가 어리석었던 일들과 경솔했던 것들이 계속 떠올랐다. 그것들을 바라보며 그저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부끄럽고 누구에게도 도저히 말할 수 없었던..
책을 읽고 궁금해졌다. 감사합니다를 만 번 이상 말하고 나면 인생이 변한다니, 무엇이 어떻게 얼마나 달라질까? 그래서 내가 해보기로 했다. 나는 108 염주로 한번 말할 때마다 한 알씩 돌렸고, 매일 아침 염주 전체를 5번씩 돌렸다. 그러다가 3~4달 후에는 감사합니다와 사랑합니다를 같이 말하기 시작했다. 명상을 하면서 수많은 신비 현상들을 겪었고,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심정으로 눈을 뜨곤 했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되어 창밖을 바라보면, 세상이 너무 아름답고 내가 지금 여기 이렇게 숨 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이런 행복을 다른 이들에게도 알리고 싶고 그들도 이런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걸 경험하게 되길 바랐다. 이 세상이 다 내 것 같고, 지금 여기 살아 있는 것..
「물질의 궁극원자 아누」의 10장을 읽고 정리해 본다. 10장 연금술의 부활 현자의 돌과 그림자 화학 전위궤도단원자원소는 미국의 한 농부에 의해 발견되었다. 데이비드 허드슨은 이 물질이야말로 과거 연금술사들이 그토록 애타게 추구했던 현자의 돌(철학자의 돌)이라고 믿고 있다. 허드슨이 발견한 이 물질에는 코발트, 니켈, 구리, 루테늄, 팔라듐, 로듐, 은, 이리듐, 백금, 금, 수은 등의 원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원소들은 전이금속에 속하면서도 전혀 금속의 특성을 갖지 않는다. 겉보기에 금속보다는 오히려 세라믹에 가까우며, 놀랍게도 상온에서 초전도성, 초유동성, 조셉슨 터널링 효과, 자기 부양 등과 같은 초전도체의 특성들을 나타낸다. 허드슨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농부였는데, 1969년 무렵 농장의 토질..
「물질의 궁극원자 아누」의 9장을 읽고 정리해 본다. 9장 원자의 영혼 육체 밖으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인식하는 의식은 표면 의식일 뿐이고, 가끔 꿈이나 예지를 통하여 심층의식을 접하게 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언급해 온 신비학의 맥락에서 이해하면, 하위 차원의 의식과 생명의 본질은 영이고 그 본체는 우주의식, 즉 로고스이다. 우주의식은 다시 파라브라만, 즉 물질과 별개일 수 없는 하나의 위대한 초월의식의식에서 분화된 것이다. 물질은 로고스의 신성한 의식이 외부로 현현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말하자면 연극의 각본이 로고스의 의식이라면, 영은 배우들의 연기이고 물질은 배우, 무대와 무대장치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신의 생명은 형상 속으로 들어가 진화한다. 바로 이것이 형상이 존재하고 물질이 존재하는 이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