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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의 제2장에서는 물질, 형상, 꼴에 영향을 주는 보이지 않는 차원의 에너지가 사람의 육체를 비롯하여 지형과 도형 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설명한다.
제2장 생명체의 에너지 장
일곱 가지 에너지층
인체의 에너지 장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는 미항공우주국 NASA의 물리학자 출신인 바바라 브레넌(Barbara Brennan)이다. 그녀는 눈으로 인체의 에너지층을 보고 몸에 병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낸다. 게다가 에너지 장을 치유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능력으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인체뿐만 아니라 무생물의 에너지까지도 볼 수 있는 능력자로, 일곱 개의 에너지층을 확실히 식별할 수 있다. <기적의 손치유(Hands of Light)>의 저자인 브레넌은 인체의 에너지장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에너지층 | 특징 | ||
제 1층 | 물질세계 | 에테르체 (Ethereal body) |
- 거미줄처럼 미세한 에너지 선들로 이루어져 있고, 육체 기능이나 감각과 연관됨 - 육체 내 장기들과 똑같은 구조로 되어 있음 |
제 2층 | 감정체 (Emotional body) |
- 감정의 변화에 따라 특정한 색으로 변화함 - 확실하고 강렬한 감정일수록 밝고 선명하며,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일수록 어둡고 탁한 색깔로 나타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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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층 | 정신체 (Mental body) |
- 사고나 정신과 관련됨 - 보통 밝은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뭔가에 집중하고 있을 떄 더 밝아지고 확장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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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층 | 관문 | 아스트랄체 (Astral body) |
- 심장 차크라 또는 중단전과 관련됨 - 구름같은 형태로 보이며 장밋빛 사랑의 에너지로 채워져 있음 |
제 5층 | 영적세계 | 에테르 형판체 (Etheric template body) |
- 육체에서 30~60cm 정도 뻗어나와 있음 - 병에 걸려 에테르 층의 형태가 붕괴되면 원래 형태를 다시 찍어낼 수 있는 원판과도 같은 역할을 함 - 소리에 따른 수련 효과가 있는 에너지층임 |
제 6층 | 천상체 (Celestial body) |
- 육체에서 60~75cm 정도 뻗어나와 있음 - 영적 차원의 감정과 관련이 있으며, 명상을 통해 영적 황홀경을 경험할 수 있는 에너지층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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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층 | 케테르 형판체 (Ketheric template body) 또는 원인체 |
- 육체에서 75~105cm 정도 뻗어나와 있음(달걀 모양) - 고차원적인 마음과 연결되어 있으며 창조주와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에너지층임 - 색채를 띤 빛의 띠 모양으로 전생의 기억들이 간직되어 있음 |
몸에서 떨어져 더 멀어질수록 높은 진동수를 가지며, 영적이고 근원적이다. 그러므로 좀 더 근원적이고 빠른 진동수를 가진 바깥쪽 에너지층은 그것보다 느린 진동수를 가진 안쪽의 에너지층이나 육체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신체의 병은 제일 먼저 에테르체 이상으로 나타나며 이것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육체의 병으로 나타난다. 수술로 육체의 병을 없앨 수 있지만, 에너지체의 이상이 남아 있다면 재발할 위험이 크다. 반대로 에너지체가 치유되면 육체의 병은 자연스레 치료된다. 세계적으로 대체의학이라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 에너지층들은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며 다양한 활동을 한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장소에 있는데 누군가 들어와 한쪽 구석에 자리 잡았다면, 나의 표면의식(오감)은 그 사람이 여기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지만, 나의 에너지체는 이미 그 사람의 에너지체와 접촉하여 여러 정보들을 알아낼 수 있다.
기독교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티벳, 이집트 등 여러 문화권의 성자들은 머리 주위에 후광이나 원형 상징물이 나타난 모습으로 그림 속에 묘사되었는데, 이는 옛날부터 인체의 오라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식물에도 의식이 있다
러시아 과학자 빅토르 이뉴신(Victor Inyushin)은 "모든 생명체는 아주 미약한 빛을 방사하고 있고, 모든 생명체 속에는 생체 플라즈마 장이 있어서 인체 속을 흐르는 에너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키를리안 사진을 통해서 이러한 생명체, 특히 식물의 잎 주위를 밝은 에너지가 둘러싸고 있는 사진이 널리 알려져 있다. 키를리안 사진 촬영을 통해 잎을 연구한 결과 밝혀진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 잎의 일부가 잘려 없어진 후에도 완전했던 잎 모양에서 나오던 에너지가 한동안 그대로 방사되어 나온다는 것이다.
꼴에너지
미약 에너지(Subtle Energy)는 정밀한 계측기기로 측정할 수 없는 에너지로, 우리가 말하는 '기'에 포함되는 개념이다. 미약 에너지를 나타내는 것들은 색, 소리, 향, 금속 그리고 꼴(형상)에 존재하는 특수한 에너지 등이다. 이러한 미약 에너지들을 이용한 다양한 치유법들이 개발되었다. 그 대표적인 것들이 소리 에너지를 이용해 주문이나 만트라(Mantra)를 외우는 수련법과 향기를 이용한 아로마(Aroma) 요법이며, 꼴 에너지를 이용한 기 상품들도 만들어졌다.
꼴이라는 것은 평면 위에 있는 형상뿐만 아니라 3차원 공간 상의 형상까지 포함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형의 생김새에 따라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풍수사상이 널리 알려져 있다. 현대문명이 발전함에 따라 꼴 에너지는 아무런 근거 없는 미신으로 치부되어 왔지만, 특정한 형상에서 특별한 에너지가 나온다는 사실이 새롭게 주목을 끌고 있다. 기감이 발달한 사람들은 꼴 에너지의 존재를 느낄 수 있고, 추나 엘로드*와 같은 간단한 기구를 사용하여 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장 교수는 미약 에너지를 확인하는데 주로 엘로드를 사용했다.)
*엘로드(L-Rod)는 수맥을 탐사할 때 사용하는 도구로, 수맥봉 또는 수맥탐지기라고 불린다.
우리가 우주에 존재하는 어떤 것과 닮은꼴 도형을 그리거나 만들면 공진(共振)의 원리에 의해 본래 물체가 가진 에너지가 유도(誘導)된다. 이러한 공진의 원리는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데, 예를 들면 백두산 천지를 촬영한 사진에서 천지의 맑은 기운이 방사되어 나오고, 사람을 찍은 사진에서 그 사람의 기운이 방사되어 나온다.
평면적인 꼴 에너지를 활용한 것이 바로 부적, 얀트라(Yantra)와 히란야이다. 부적은 예로부터 액막이로 쓰거나 명예나 자식을 얻기 위해 집 안에 붙이거나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했다. 얀트라는 인도의 승려들이 정신수양을 하기 위해 벽에 붙이거나 그렸던 도형들이다. 히란야는 80년대 일본에서 시작된 것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는 평면 도형이다. 대표적인 3차원의 꼴 에너지는 피라미드 에너지로, 이집트 가자지구에 있는 대(大)피라미드나 그것을 본떠 만든 골조 피라미드의 내부에 모여드는 강력한 에너지이다. 대피라미드가 아닌 다른 피라미드와 닮은 형상에서는 이러한 에너지가 발생하지 않는다.